대한비만체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슬렌더톤’의 임상실험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재활의학과 김유수원장은 효과적이고 실천 가능한 운동처방 및 비법과 함께 슬렌더톤의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실험은 건장한 20대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슬렌더톤을 착용했을 때의 근육 활성도를 조사한 결과, 윗몸 일으키기를 했을 때와 복부 근육의 수축, 이완 양상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착용 후 근육량도 증가했다.

슬렌더톤 자체에서 생성해내는 저주파가 배 중심에 자리 잡은 복직근과 양 옆구리, 치골 부위의 내/외 복사근을 자극하여 근육량을 늘렸다는 것.

서울재활의학과 김유수 원장은 "체지방이 높을수록 슬렌더톤의 근육자극효과가 더 높았다“며, ”이미 진행된 복부비만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을 하기가 불가능하거나 힘든 근력운동을 하기 어려운 노약자 또는 거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근력을 높일 수 있는 기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렌더톤은 저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자극하여 근력운동효과를 주는 운동보조기구로, 미국 FDA와 식약청에서 기능과 안전성을 허가 받은 제품이다.

복부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 많은 이들이 비만으로 고민하는 부위의 근력운동을 도와주는 제품으로 간편히 벨트처럼 부착하면 자체 생성된 저주파가 근육을 자극해 근력 운동을 대신 해준다. 소음도 없고 가벼워, 어디서나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