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안티에이징 엑스포] 내 피부나이는 몇 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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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틀째를 맞은 3일 '2009 안티에이징 엑스포'에는 전날에 이어 관람객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생체나이 또는 치아나이를 무료로 측정해주는 부스에서 자신의 노화 정도를 측정해보고 해결책을 상담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또 안티에이징 상식퀴즈대회와 노익장 팔씨름대회에는 매회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건강검진권과 건강기능식품 등 푸짐한 경품을 타갔다.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 주최로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4,5일에도 계속된다.
우승상품으로 5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이 걸린 노익장 팔씨름대회에는 예선을 뚫고 참가한 남자 8명과 여자 6명이 힘을 겨뤘다. 3판2승제로 치러진 남자부 결승전에서 약 2분간의 '사투' 끝에 우승을 거둔 심재운씨(62)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즐겼다"며 "지금도 꾸준히 매일 1시간 이상씩 걷기와 조깅을 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상담 · 측정 · 기념품 "모두 무료"=관람객들은 예치과 AG클리닉 메가성형외과 등에 들러 무료 건강상담을 받느라 여념이 없었다. 예치과는 치아변색과 치아나이 등을 첨단기기로 정밀하게 측정한 뒤 치아 안티에이징 방법에 대한 1 대 1 맞춤 컨설팅을 했다. 오전에만 300여명의 신청자가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중에서는 수십여만원이 드는 검사라는 게 예치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항노화 전문 AG클리닉은 노화의 주범인 혈중 유해활성산소를 무료로 측정해줬다. 아침부터 100여명이 찾아와 예약을 한 바람에 뒤늦게 부스를 찾아 측정을 받지 못한 관람객들로부터 가벼운 항의를 받기까지 했다. 김유수 원장은 "원장이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해준다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며 "가능하면 행사기간 내내 최대 인원에게 무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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