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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CEO를 위한 항노화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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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 한국경제 신문 김유수 칼럼

CEO를 위한 항노화 피부관리

 

 

6개월 전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골프 모임을 가졌던 김 사장(54)은 자존심이 상했다. 캐디가 "연장자 분께서 거리가 가장 잘 나오시네요"라고 칭찬해준 것.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했으나 겉모습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김 사장은 그제서야 자신의 얼굴이 갈수록 거뭇거뭇해지는 데 반해 친구인 박 회장의 얼굴은 깨끗하고 밝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항노화 피부관리 전략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째는 몸을 최대한 젊게 관리하는 것이고,둘째는 피부노화를 최대한 막는 것이고,셋째는 이미 생겨버린 잡티,주름 등 노화로 인한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게 내적인 노화관리다. 동안(童顔)으로 타고 났어도 혈관,간,신장 등의 장기 상태가 좋지 않다면 피부는 생체나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프 비거리나 활력 면에서 뒤질 게 없는 김 사장이 친구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자외선과 흡연에 의한 노화 탓일 것이다. 다행히 김 사장은 금연 중이었고 피부 타입도 약건성이긴 하지만 민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골프를 했으면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게 문제였다. 이에 따라 피부 붉어짐을 유발하는 자외선 B뿐만 아니라 거친 피부와 깊은 주름을 만드는 자외선 A를 광범위하게 차단하면서도 피부 자극과 끈적임이 적은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했다.  

이와 함께 피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는 비누 세안과 알코올을 과량 함유한 스킨 화장품의 사용을 금하고 피부장벽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쓰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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