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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늘(12일) 첫 잠정실적 발표…'깜짝실적'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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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현래 작성일20-10-12 13:43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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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2일 사상 처음으로 3분기 잠정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확정 실적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더팩트DB

증권업계 "LG화학,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할 가능성 커"

[더팩트│최수진 기자]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 이후 주가 급락 등 거센 후폭풍을 맞은 LG화학이 오늘(12일) 사상 처음으로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소액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방안으로 판단된다.

LG화학은 오늘(12일) 오전에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정 실적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현재 국내에서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곳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유일하다. 반면 LG화학은 그간 단 한 차례도 잠정실적을 발표한 바 없다. 올 3분기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 이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소액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잠정실적을 공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1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후 한때 LG화학의 주가가 급락했고, 일부 소액주주들은 배터리 사업 분사 결정이 주주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LG화학의 결정에 우려를 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LG화학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 사업 분할 안건이 처리되면 12월 분할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한다. /LG그룹 제공

이에 LG화학은 주주들을 안심시키고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처음으로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결정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8조2000억~8조4500억 원, 영업이익은 7200억~8500억 원 안팎으로 관측된다.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폴리염화비닐(PVC) 생산마진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609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ABS의 생산마진 확대는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전제품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PVC는 미국/유럽 등에서의 공급 차질영향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LG화학의 주력제품 강세가 지속됐다"며 "첨단소재 사업은 편광필름 호조 및 양극재 사업 고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화학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용, 포장용 플라스틱 수요가 지속됐고, 저유가까지 지속되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올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20%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LG화학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 사업 분할 안건이 처리되면 12월 분할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고 분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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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명공학社 임상치료제 투약… 코로나19 확진 후 사흘만에 퇴원
완치자 항체 분리해 만든 의약품… 부작용 적고 증상 개선 효과 빨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상시험 중인 미국 리제네론사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항체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체치료제 선두 그룹인 일라이릴리사의 연구진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정성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일라이릴리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만에 퇴원하면서 투약 받은 항체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통상 2, 3주간 입원하는 데 비해 단기간에 임상 중인 치료제까지 동시에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도 일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사 리제네론은 2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한 차례 투여했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 형성된 항체만 따로 분리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바이러스의 항원에만 결합하도록 분리해낸 항체를 ‘단일클론항체(단클론항체)’라고 부르는데 이를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개 섞어 쓴다. 항체는 바이러스 침투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에 결합하는 면역 단백질로, 바이러스 주요 부위를 둘러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막고 독성을 떨어뜨린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은 처음부터 두 종류의 단일클론항체를 섞어 쓰는 항체치료제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세포에 침투할 때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핵심 단백질을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한다. 리제네론은 이 단백질의 일부 구조와 결합하는 항체 수천 개를 조사했다. 가장 효과가 좋은 8개를 발굴한 뒤 이 가운데 2개를 조합해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 6월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 후보물질을 투약했으며, 아연과 비타민D 등을 보조제로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관련 항체치료제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빨라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1상에서 30명 대상의 입원 환자에게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2900명의 입원 환자와 비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2, 3상을 동시에 실시 중이다. 지난달 29일 리제네론이 공개한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입원 환자의 체내 바이러스양을 줄이고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투약하지 않은 환자가 증상을 개선할 때 평균 13일이 걸린 반면, 투약한 그룹은 6∼8일로 짧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약을 사용한 것은 대안이 없는 경우 말기 환자 등에게 투약을 허용하는 ‘동정적사용승인계획’을 통해서다. 2일 리제네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백악관 의료팀이 먼저 리제네론에 약의 사용 허가를 요청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이를 승인했다. 하지만 미 의학계에선 한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안전성이 최종 검증되지 않은 약을 사용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일각에선 레너드 슐레이퍼 리제네론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와 오랜 지인이라며 특혜 의혹도 제기한다.

현재 항체치료제 선두그룹에는 리제네론 외에 미국 생명공학사 일라이릴리도 있다. 일라이릴리 역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일부를 인식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작용은 거의 없고 중증 환자 비율을 72%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몸속 바이러스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일라이릴리는 “중등도 환자의 중증 발전을 막는 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11일 공개된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00여 명 규모의 임상2, 3상 승인을 받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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