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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승한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중 저가형 모델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출고 가격이 무색하게 판매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동통신3사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공시 지원금을 인상하였으며, 이를 통해 갤럭시S20 시리즈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시하는 판매처가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갤럭시S20 시리즈가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라는 풀이와 함께 과도하게 높은 출고 가격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이 상향하며 가격이 합리적으로 인하되고 있다. 소비 층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S20 시리즈를 제시하는 판매처를 찾아 나서고 있는 양상이며, 현재의 지원금 혜택은 약 1주일 가량 이후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의 갤럭시S20은 30만원대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해 초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에서 이른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탈바꿈하였다. 더불어 ‘잠만경’의 원리를 이용하여 10배 광학 줌을 구현해냈던 갤럭시S20 울트라는 출고 가격 절반 수준인 7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고, 일반형 모델인 갤럭시S20 플러스는 4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되고 있어, 그간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기다리던 소비 층의 대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뉴버스폰’에서는 다양한 신규 모델에 대한 가격 할인 프로모션 또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7일 출시한 갤럭시A51과 갤럭시A31에 대해 0원의 가격을 적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는 공시 지원금 및 보조금 등을 활용한 방안으로, 30~50만원대의 출고 가격이 책정된 신규 모델을 출시 직후부터 0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갤럭시A31은 4G LTE 모델이며, 갤럭시A51은 5G 지원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SKT 단독 출시 모델인 갤럭시A퀀텀(갤럭시A71 5G) 또한 이상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LG벨벳과 오는 15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A71을 10만원대로 사전 예약 받고 있다.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분기 매출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규 중 저가형 모델이 출시되는 5월을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카페에서는 다양한 가격 할인과 함께 신규 모델의 합리적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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