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칼럼] 춥고 건조한 날씨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는 겨울철 보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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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는 겨울철 보습 관리(김지수 칼럼)
- 기사작성일 ㅣ
- 2017.01.02
- 작성자 ㅣ
- 벨리시마
어느덧 새해가 밝았다.
1월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의 한 중간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면 피부에 있어 늘 ‘건조함’ 이 이슈가 되곤 한다. 겨울이면 외부의 춥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실내의 히터로 인해 피부는 이중고를 겪는다. 겨울은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피부표면은 마르고 쉽게 상처 받으며 이는 지성 피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추운 날씨와 실내외의 큰 온도변화는 안면홍조가 있거나 예민한 피부에 있어서 더욱 심한 자극을 유발하기도 하며 중년이 되면 건조하면서 주름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도 한다.
건조함을 개선하고자 영양 크림이며 수분크림을 두껍게 발라보기도 하지만 제대로 바르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겨울철 피부를 관리하면 좋을까?
추운 날씨에는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고 피부 장벽이 약해지며 피지분비가 줄어들면서 수분 증발을 막고 외적인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또한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결과적으로 피부는 급격히 건조해지며,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피부건조증이나 건성 피부염까지 생기게 된다.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가 지속되면 탄력이 줄어들게 되며 주름이 더욱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철저한 보습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습을 하면 좋을까.
피부 타입별로 해결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피부타입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단계별로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집에서 홈케어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보습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세안이다.
우리는 흔히 세안 후 바르기 시작하면서 보습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세안단계에서 유분과 수분을 싹 걷어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 후 건조함을 많이 느낀다면 조금 더 부드러운 세안이 필요하다. 아울러 너무 잦은 세안보다는 세안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르게 세안을 마쳤다면 이제 수분을 공급할 차례이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바르기 전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수분크림, 영양크림, 에센스, 기능성제품 등이 있다. 사실 수분 뿐 아니라 유분의 적절한 공급도 피부 타입에 따라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유분제품보다는 수분크림을 먼저 바르는 것이 좋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입자가 작아 침투력이 좋고, 사용 시 끈적이지 않은 질감의 오일들도 출시되고 있다.
마스크는 보통 15-20분 사용이면 충분하며 너무 오래 붙이고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건조해지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건조의 정도에 따라서 마스크 전후의 보습케어에 유의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바르는 것 뿐 아니라 물을 마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수분의 공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루 2L 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얼굴이 찬바람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나 머플러 등을 이용하여 직접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실외에서 실내로 또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시에 온도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차단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보통 여름철만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원인일 뿐 아니라 나아가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관리를 통해 과도한 각질을 제거하고, 다양한 영양 침투 기계 관리 등으로 인해서 좀 더 효과적인 보습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생겨버린 주름, 노화, 색소 등에는 레이저, 보톡스, 필러 등의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여 갈라지고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두드러기 및 피부 트러블 등이 생길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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